8시의 삶
같은 회사를 다니는 A,B가 있다. A,B는 어떤 식으로든 1~2년 안에 다른 삶을 살 것이다. 둘간의 격차에 상대성이 있을 뿐 이직을 하지 않는 이상 회사에 집중하여 얻을 수 있는 성과는 특진을 하거나 인센티브를 더 받거나 결국 회사 안에서 공동체 생활은 둘다 계속될 것이다. 그 둘이 일에 집중하고 회사에서 낼 수 있는 성과가 비슷하다고 했을 때 둘의 삶이 1~2년 후 바뀔 수 있도록 하는 변수는 무엇일까.
4시간 = 내 시간 = 네 시간
평균적인 직장인이라면 이 시간이 어떤 의미를 갖는 지 알 수 있다. 퇴근하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시간. (물론 야근을 하거나 다른 라이프 사이클을 갖는 사람은 예외다.) 그 후 개인적으론 적당한 수면 시간 유지를 좋아하는 편이라 보통 12시에 잠이 든다. 그렇다면 나에게 주어진 4시간은 달리 말하면 매일 같이 반복되는 일상을 바꿀 수 있는 농도 높은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.
소중한 시간을 지속 가능하게 집중해서 보내는 법은 무엇일까
다 알지만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없는 것이다. 소비적인 미디어로부터 멀어지기… (YouTube, TV, NETFLIX) 그 시간은 철저히 핸드폰을 멀리 두고 잡아서 결과를 그려낼 수 있는 것에 매달리는게 좋다. 또 하나 중요한 건 과식하지 않는 습관이다. 간단한 듯 보이지만 일단 배가 부르면 잠이 온다. 쓰고 나니 수험생 때 살았던 모습 같기도 하다….
며칠 하다 보면 잘 지켜지지 않을 수 도 있다. 혹은 잘 지키다가 도 체력적으로 지치고 현타가 올 때도 있을 수 있다. 괜찮다. 고통스러운 순간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도 삶의 한 종류일 수 있다. 개인적으로 현재의 편안함에 안주하면 나중에 더 큰 고통과 현타가 올 수 도 있다.
꿈은 큰데 변화하지 않는 삶만큼 시간이 갈 수록 고통스러운 게 없다.
진심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면 집중해야한다. 그리고 노력의 상황 자체를 즐겨야한다.
삶이 복잡하다고 느껴질 땐 단순히 이 4시간에 집중해보자.